명성황후생가는 고종황제의 비, 명성황후가 태어나 8세까지 생활했던 곳이다. 1851년 민초록의 여식으로 태어난 민씨는 가난 속에서도 그 총명함을 인정받아 16세에 고종의 비로 간택 되었다. 명성황후 생가에는 생가 외에도 왕비로 간택 된 후 생활했던 감고당과 파란만장했던 명성황후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념관 등이 자리해 있다.
소개
명성황후가 여덟 살까지 생활했던 명성황후 생가는 여주읍 능현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생가 외에도 명성황후기념관, 감고당, 민가마을 등 볼거리가 많다. 생가 관람에 앞서 들러봐야 할 곳이 바로 명성황후기념관이다. 이곳에선 명성황후와 고종의 영정을 포함해 명성황후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그중 명성황후 시해에 사용된 일본도를 복원해 놓은 전시물과 황후의 국장 모습을 재현해 놓은 디오라마 앞에서는 마음까지 숙연해 진다. 생가 옆 감고당은 명성황후가 왕비로 간택․책봉되기 전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본래 종로구 안국동에 있었으나 1966년 도봉구 쌍문동으로 옮겨졌고, 2006년 쌍문고등학교가 신축공사를 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다시 옮겨왔다. 감고당은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가 왕비에서 물러난 뒤 복위할 때까지 5년여 동안 거처한 곳이기도 하다. 명성황후 생가와 감고당 사이에 자리해 있는 민가마을은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다. 키 작은 초가의 모습이 정겨운 이곳에서는 투호, 지게, 굴렁쇠 등을 이용해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종황제와 명성황후 사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해 볼 수도 있다. 주막집으로 꾸며 놓은 초가에서는 국수와 파전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팔기도 한다.
[여행작가 수첩]
감고당에서는 초중고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및 다도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종일반,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종일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오전반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반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교육비는 1인당 2,900원. 3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이지만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한해 개인 신청도 받는다. 문의 031-880-4021
[이용요금]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초등생 500원 (단체 어른 700원, 청소년 500원, 초등생 300원)
[장애인 접근성]
-장애인 화장실: O
-장애인 주차구역: O
-휠체어대여: X
-수유실: X
-유모차 대여: X
-유아용 의자대여: X
-외국어 안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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