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의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로 불리며 운하 사이를 오가는 곤돌라가 유명하지만, 본래 유리공예로 이름난 곳이다. 그 중 무리노섬은 베네치아 유리공예의 중심이다. 안산의 섬 대부도에는 ‘한국의 무라노’를 꿈꾸는 유리섬이 있다. 이곳에서 신비로운 유리결정체를 오감으로 느끼며 신선한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본다.
소개
유리섬은 Glass Art를 소개하고 유리조형작품의 제작, 감상, 교육, 체험이 적절히 결합된 종합문화 휴양 공간이다. 유리박물관과 맥아트미술관 등 다양한 볼거리의 전시공간과 레스토랑과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오토캠핑장을 함께 운영한다. 외부의 유리조각공원은 동물과 영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재미있는 조형물이 가득해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유리섬 미술관에는 자연을 유리로 재현한 ‘테마전시관’과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정교하게 꾸민 디오라마 등, 열에 녹고 휘어지는 유리의 성질과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작품들에 새삼 놀라게 된다. `유리공예시연장`에서는 빨갛게 달아오른 유리를 ‘블로우 파이프’를 사용해 입으로 불어가며 모양을 만들고 여러 차례 다듬어 화려한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의 작업을 공연형식으로 관람할 수 있다. 2층의 `유리공예체험장`에서는 스텝의 도움을 받아 목걸이와 귀걸이 등 유리 악세사리와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을 진행한다.
미술관 관람 후에는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장르에 제한 없이 만날 수 있는 맥아트미술관의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1층의 아트숍 ‘BODA’에서는 유리섬의 작가들이 개발한 공예품과 디자인 소품 외에 유리공예 기자재와 전문 서적을 구입할 수 있다.
[여행작가의 수첩]
유리섬은 건물 밖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해변 산책로를 따라 영화 속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한 ‘러브로드’에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되어있는데, 그중 영화 ‘러브스토리’ 속 명장면인 눈밭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조각이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사진촬영 포인트다. 미술관 뒤편 갈대밭 에서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형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추천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장애인 접근성]
-장애인 화장실: O
-장애인 주차구역: O
-휠체어대여: X
-수유실: O
-유모차 대여: X
-유아용 의자대여: X
-외국어 안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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