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는 1973년 충남 아산시와 평택시 사이에 아산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긴 인공호수이다. 정식명칭은 아산호이고 평택시에 속해있는 아산호 일대를 평택호라 부른다. 평택시는 평택호 일대를 바다와 호수의 자연경관 및 평택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대표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소개
수변데크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평택호의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바람이 좋다. 여름철에는 105m높이의 수중분수 물줄기가 시원함을 더해주고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은 마음의 편안함을 준다. 조금 여유를 부려 평택호예술관까지 걷는 길은 사진을 남기기 좋은 조각 작품, 추억의 자동차극장, 드라마 촬영장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즐겁다. 그중 한국소리터 앞 ‘소릿길’에는 흥미로운 소리악기가 여러 가지 설치되어 있는데 그중 도자기로 만든 나비를 만지면 각기 다른 음을 내어 연주하는 ‘TOUCH ME’가 재미있다.
악기의 작동은 태양열 전지를 이용해서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흐뭇하다.
나들이에 먹거리가 빠질 수는 없는 일. 평택호관광지에는 40여개의 음식점이 영업 중인데 주로 활어 회, 칼국수 등 해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취급한다. 어느 음식점을 선택해도 싱싱하고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평태호관광지에는 앞으로 다양한 전문음식점 외에도 체험농원, 테마파크, 수변카페 등의 다양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행작가의 수첩]
여행 중 차 한 잔의 여유는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여행을 지속하기 위한 짧은 휴식이다. 한국소리터 어울림동 1층에 위치한 ‘카페 화수분’‘은 평택의 청년 생활 예술공동체 ’화수분‘에서 운영하는 문화로 즐기는 카페이다. 음료는 물론 다양한 예술인들의 작품, 체험 등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80~90년대 유행했던 DJ박스가 인상적이고 팥빙수나 호박죽을 주문하면, 담아온 소박한 그릇은 손님이 가져갈 수 있다. 마주한 사람과 화수분의 이야기를 그 그릇에 담아오는 셈이다.
(추천계절 : 봄, 여름, 가을)
[장애인 접근성]
-장애인 화장실: O
-장애인 주차구역: O
-휠체어대여: X
-수유실: X
-유모차 대여: X
-유아용 의자대여: X
-외국어 안내: X
'한국명소 > 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진각 평화누리 : 65억 세상 모든 이와 평화를 나누는 복합문화공간 (0) | 2017.11.13 |
---|---|
바람새마을 : 습지와 농촌체험을 동시에 (0) | 2017.11.13 |
명성산 : 궁예와 억새의 산 (0) | 2017.11.13 |
산사원 : 풍류와 세월, 장인정신을 지키는 전통 술 박물관 (0) | 2017.11.13 |
산정호수 : 산과 물이 만들어낸 산속의 거울 (0) | 2017.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