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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띠프랑스 :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콘셉트로 꾸며진 마을이다.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찾아주는 동화 같은 공간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소개
    쁘띠프랑스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다. 마을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건물들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샹송이 흐르는 마을 곳곳에 보아뱀, 사막여우, 어린왕자 등 소설 속 조형물이 다양한 모습으로 설치돼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전통주택 전시관은 150년 된 프랑스의 실제 고택을 통째로 옮겨다 놓았다. 18세기에 사용하던 각종 가구와 생활용품까지 역사 속 프랑스의 실생활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오랜 세월 손때가 묻은 책과 소품들이 더 진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소설 <어린왕자>를 즐겨 읽었다면 생텍쥐페리 기념관도 빼놓을 수 없다. 기념관에는 어린왕자가 완성되기까지의 친필 원고와 삽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그의 성장기와 죽음, 가족이야기 등 생텍쥐페리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세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프랑스에 있는 생텍쥐페리 재단과 정식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분수광장이 나온다. 프랑스풍의 건물에 둘러싸인 광장에 앉으면, 유럽의 작은 마을로 휴가를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광장 모퉁이에 자리한 오르골하우스에는 수백 년의 시간이 깃들어 있는 대형 오르골과 다양한 모양의 오르골이 전시된다. 유럽의 귀족들이 즐겨듣던 아름다운 멜로디가 잔잔하게 흐르며 감성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골동품전시관, 갤러리, 벼룩시장 등 유럽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와 ‘쁘띠끌로슈’가 있는 사랑의 종탑도 인기 만점이다. 호명산 자락을 병풍처럼 두르고, 앞으로는 청평호수가 펼쳐진 쁘띠프랑스 풍경은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이국적인 정취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여행작가의 수첩]
    쁘띠프랑스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800년대에 시작된 프랑스 전통 인형극과 매직 퍼포먼스, 유럽 정통 마임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펼쳐진다. 살아 있는 듯 움직이는 마리오네트와 친구가 되어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은 흥겹기만 하다. 계절에 따라 공연 일정과 시간이 달라지므로 미리 공연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추천계절: 봄, 여름, 가을)


    [접근성 안내]
    -장애인 화장실: ○
    -장애인 주차구역: ○
    -휠체어 대여: ○
    -수유실: ○
    -유모차 대여: ×
    -유아용 의자 대여: ×
    -외국어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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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고요수목원 : 낙원을 꿈꾸는 정원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적인 순수함을 간직한 정원이다. 우리의 정서를 담은 정원을 정의하고, 그 모델을 제시하여 우리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설립된 곳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한국의 미를 심어주고자 하는 목표도 담겨있다. 2012년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50곳’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그 뜻을 이루어가는 중이다.

    소개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편으로 작은 초가집이 보인다. 바로 <고향집정원>이다. 올망졸망 놓인 장독들과 정겨운 초가집이 마음 속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끼게 한다. <고향집정원>은 수목원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고향집 언덕바지에 크로커스와 노란 풍년화가 피어나면서 수목원에 봄이 시작된다. 가을이면 마당 가득 국화향이 퍼지고 오색단풍이 멋을 더한다. 입구에서부터 한국적인 정취가 가득하다.
    고향집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무궁화동산>이다.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히 조성한 공간으로 200여 품종의 무궁화가 동산을 이룬다. 각양각색의 무궁화는 여름이 되면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해 가을이 오기까지 쉬지 않고 피고 지며 고매한 자태를 뽐낸다. 아침광장 너머에 위치한 <달빛정원>은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정원 중앙에 하얀 첨탑의 아담한 교회가 자리하고 있어 프러포즈 장소가 되기도 한다.
    잣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오솔길을 따라 산림욕을 즐기다보면 어느덧 <한국정원>에 다다른다. 기와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겨운 곳이다. 대청마루에 올라앉아 슬며시 눈을 감으면 처마 밑 풍경소리가 한국적인 정서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국화꽃 필 무렵이면 전통 다도 체험을 진행하는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수목원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연못정원 <서화연>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통연못 방식으로 조성된 연못에는 다양한 꽃나무와 정자가 낭만적인 멋을 더하고 있다.
    겨울은 축제의 계절이다. 하얀 눈꽃과 반짝이는 별빛이 조화를 이룬 <오색별빛정원전>은 겨울철 3개월 동안 펼쳐진다. 한국정원의 아름다운 선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아 로맨틱한 겨울을 선물한다.


    여행작가의 수첩
    아침광장을 지키고 있는 <천년향>은 아침고요수목원의 상징이다. 나무의 기이한 형상은 긴 세월을 살아온 흔적을 그대로 품고 있다. 천년이 넘는 시간 수많은 사연이 깃들었을 테지만, 변함없는 향기와 푸르름으로 그 자리를 지키는 모습에 숙연함이 밀려온다.
    (추천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접근성 안내]
    -장애인 화장실: ○
    -장애인 주차구역: ○
    -휠체어 대여: ○
    -수유실: ○
    -유모차 대여: ○
    -유아용 의자 대여: ×
    -외국어 안내: 영어○ – 영·중·일어 팸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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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산: 청아한 물소리에 마음을 담그다



    유명산은 해발 862m로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유명산은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하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은 주변 정경과 조하를 이뤄 장관을 이룬다. 유명산 계곡은 ‘유명농계’라 하여 가평팔경 중 제8경으로 꼽을 정도로 아름답다.

    소개
    유명산은 그리 높지 않고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져 가족 산행지로 좋은 곳이다. 등산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계곡은 수량이 풍부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가을이면 울긋불긋 물든 황홀한 단풍이 계곡물과 어우러져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유명산 산행은 보통 설악면 가일리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한다. 양평 쪽에서 오르는 길도 있으나 활공장으로 가는 차량과 산악자전거, 사륜바이크 등으로 인해 느긋한 산행을 즐길 수 없다. 이런 이유로 등산객은 대부분 자연휴양림 코스를 선호한다.
    등산로는 야영장을 지나 사방댐이 있는 계곡 입구에 서면 두 갈래로 나뉜다. 능선을 따라 산 정상에 먼저 올랐다가 계곡으로 돌아내려 오는 코스와, 계곡을 따라 오른 후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시계방향 코스가 있다. 하산 길에 여유롭게 계곡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능선을 먼저 오르면 된다. 정상까지 왕복 약 6.6km로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면 충분하지만, 계곡에서의 휴식을 생각한다면 조금 더 여유 있게 시간을 잡는 것이 좋다.
    유명산은 자연휴양림으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야영데크와 오토캠핑장 등 150여 개가 넘는 야영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른 휴양림에서는 볼 수 없는 자생식물원도 자랑거리다. 향료식물원, 암석원, 습지식물원, 난대식물원 등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꽃들이 식재된 식물원은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에코하이브리드길과 숲체험로 등 산자락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가 즐거움을 더해준다.


    [여행작가의 수첩]
    유명산은 이름에 대한 논란이 있는 곳이다.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여지도’에는 정상 일대에서 말을 길렀다 하여 ‘마유산’으로 기록돼 있다. 현재의 이름은 1973년 국토 종주를 하던 엠포르 산악회원들이 지도에 나타나지 않은 산의 이름을 진유명이라는 여성대원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옛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만큼 본래의 이름을 찾아야 할 곳 중에 하나다.
    (추천계절: 봄, 여름, 가을)


    [장애인 접근성]
    -장애인 화장실: X
    -장애인 주차구역: O
    -휠체어대여: X
    -수유실: X
    -유모차 대여: X
    -유아용 의자대여: X
    -외국어 안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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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평호반 :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가평 제1경



    청평호는 1944년 청평댐이 준공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이다. 높고 낮은 산과 청정한 호수가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아름다운 경치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청평호반은 가평 8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소개
    인공호수의 느낌은 온데간데없고 자연의 숨결이 깃든 청평호수는 여러 가지 빛깔을 지녔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먼 길 찾아온 여행자를 맞이한다. 물안개 자욱이 흐르는 계절이면 아득히 스며드는 강 건너 풍경이 몽환적인 분위기로 마음을 사로잡고, 들썩이는 피서 철에는 들뜬 아이처럼 쉼 없이 일렁이며 더위를 식혀준다. 애잔하고도 고귀한 만추의 호수는 더디 가라며 발길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이렇듯 호수가 담고 있는 아기자기한 풍경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다.
    청평호반로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이름나 있다. 굳이 어딘가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 자체로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눈부신 호수의 물결이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다. 한적한 호숫가에 차를 세우고 느긋하게 호반의 정취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청평호는 수상 레포츠의 천국이기도 하다. 호숫가를 따라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여름철 큰 인기를 누린다. 업체별로 수상스키, 모터보트, 제트스키, 워터슬레이, 플라이피쉬, 웨이크보드, 번지점프 등의 시설을 갖추어 놓았고, 초보자를 위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호수 위를 달리며 바라보는 풍경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청평호는 낚시터로도 각광 받는 곳이다. 고요한 호수를 배경으로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향어, 잉어, 붕어, 배스, 쏘가리 등 풍부한 어종으로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청평호는 수온이 차고 물이 맑아 햇빛이 강한 낮보다는 밤낚시가 조황이 좋으며, 레저 활동의 주 무대인 본류보다는 지류권에서 하는 것이 좋다.


    [여행작가의 수첩]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는 청평1교에서 시작된다. 구리·남양주 방면에서 오는 경우 46번 경춘 국도를 타고 대성리국민관광지를 지나 7km를 더 직진하면 청평1교가 나온다. 다리 위에서 도로가 좌로 굽어지면서 바로 신호등이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며,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드라이브길이다. 양평에서 오는 경우는 좌측으로 북한강을 끼고 달리게 된다. 청평자연휴양림을 지나 신청평대교를 타고 강을 건너면 경춘 국도와 합류하게 되고 청평1교에 닿는다.
    (추천계절: 봄, 여름, 가을)


    [접근성 안내]
    -장애인 화장실: ×
    -장애인 주차구역: ×
    -휠체어 대여: ×
    -수유실: ×
    -유모차 대여: ×
    -유아용 의자 대여: ×
    -외국어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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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문화원 :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중남미 문화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 직접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만은 않다. 이런 우리에게 비행기를 타고 가지 않아도 중남미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이라면 더욱 좋겠다. 고양시 덕양구에 자리한 중남미문화원에 가서 이국의 정취에 빠져들어 본다.

    소개
    중남미문화원에 들어서면 아주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한국 속 작은 중남미가 펼쳐진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건물들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중남미의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 미술관, 조각공원, 종교전시관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1994년 박물관을 시작으로 미술관, 조각공원과 종교 전시관 등이 완성되었다.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20여 년에 가까운 시간과 노력이 녹아 있다.
    중남미문화원은 중남미에서 30년 동안 외교관 생활을 한 이복형 원장이 설립했다. 오랜 시간 외교관을 하며 키워온 중남미 문화원의 꿈을 하나씩 이루어 가고 있다. 문화원을 둘러보면 중남미 문화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과 열정이 느껴진다.
    스페인양식의 돌로 만든 분수가 있는 박물관은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다른 테마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중남미의 독특한 문화와 마주하게 된다. 석기, 토기, 가면 등 이색 전시품이 가득하다. 한쪽 벽면을 가면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가면실은 낯선 가면 모양에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그 곳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특히 좁쌀만큼 작은 구슬로 만든 ‘위촐(Huichol) 가면’ 두 점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많은 가면 중에 마음에 드는 가면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미술관에 전시된 화려한 색채가 듬뿍 담긴 미술품도 신선하다. 야외에는 조각공원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여유로움도 누리게 된다. 조각공원에 전시된 작품들 역시 이복형 원장 부부가 중남미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
    마야의 상영문자와 피라미드 속의 생활상 등이 그려진 마야벽화를 마지막으로 중남미문화원 여행은 마무리된다. 목련이 피는 봄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면 마야벽화 앞 야외공연장에서 라틴음악과 함께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여행작가의 수첩]
    중남미문화원 박물관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올라! 중남미문화원 – 아즈텍, 마야, 잉카로 떠나는 체험여행>이 무료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중남미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 학습을 통해 중남미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추천계절: 봄, 가을)


    [장애인 접근성]
    – 장애인 화장실: O
    – 장애인 주차구역: O
    – 휠체어대여: X
    – 수유실: X
    – 유모차 대여: X
    – 유아용 의자대여: X
    – 외국어 안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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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섬 : 무엇을 하던, 무엇을 즐기던



    자라섬은 1943년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생겨난 섬이다. 해방이후 중국인들이 이곳에서 농사를 지었다고 해서 중국섬으로 불려오다, 자라목이라 부르는 산이 바라보고 있다 하여 1986년에서야 자라섬이라는 지명을 얻었다. 마치 생긴 모양도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오면 잠겼다 다시 나타나는 모습 또한 닮아있다고 한다. 현재는 캠핑을 한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거쳐 가는 대한민국 대표 캠핑장으로 이름나 있다.

    소개
    수려한 풍경의 북한강변에 위치한 자라섬은 중도, 서도, 남도 등 3개의 섬과 2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서도에는 캠핑장이 자리한다. ‘2008 가평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가 열리면서 국제규격의 시설을 갖추어 놓아 규모와 시설 면에서 단연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자라섬 캠핑장은 6인용과 4인용 카라반 각 20동, 오토캠핑장 191개소 그리고 캠핑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사이트 104개소를 운영 중이다. 사이트 당 1대의 개별 주차장이 있으며 사이트 간격이 넓어 사생활이 보장된다. 단, 오토캠핑장은 전기시설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또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다목적운동장, 취사장, 세탁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전혀 불편함 없이 캠핑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자라섬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규모의 관객이 모여드는 음악 페스티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 시기에 자라섬에서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된 것이다. 재즈라는 비대중적인 음악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얻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다. 그 어떤 축제보다도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하는 재즈축제는 2013년 10회 페스티벌까지의 누적 관객수가 144만 명에 달한다. 매년 가을마다 자라섬 중도에서 펼쳐지는 재즈페스티벌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만한 문화행사다.
    또한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1월 자라섬 일원에서 열리는 씽씽 겨울축제는 송어 얼음낚시, 눈썰매, 얼음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운 겨울을 즐겁게 한다.
    캠핑의 낭만과 재즈의 선율이 강물 따라 흐르는 자라섬은 일 년 내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특별한 공간이다.


    [여행작가의 수첩]
    캠핑장은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홈페이지에서 예약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한 캠핑장 내에는 식당, 매점 등의 시설이 없어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추가로 필요한 용품이 생길 경우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대형 마트를 이용하면 된다. 캠핑사이트와 카라반의 퇴실시간이 차이가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추천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캠핑장사용료]
    카라반C(6인) – 성수기(7,8월) 180,000원, 주말·공휴일 160,000원, 평일(월~목) 110,000원
    카라반B(4인) – 성수기(7,8월) 120,000원, 주말·공휴일 100,000원, 평일(월~목) 60,000원
    카라반사이트 – 성수기(7,8월)/주말·공휴일 25,000원, 평일(월~목) 20,000원
    오토캠핑장 – 성수기(7,8월)/주말·공휴일 15,000원, 평일(월~목) 10,000원
    캠핑장사용시간: 14:00부터 ~ 다음날 12:00까지 (카라반B/C는 14:00 ~ 다음날 11:00까지)


    [접근성 안내]
    -장애인 화장실: ×
    -장애인 주차구역: ×
    -휠체어 대여: ×
    -수유실: ×
    -유모차 대여: ×
    -유아용 의자 대여: ×
    -외국어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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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 웅장한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그곳



    북한산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명산 중 하나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산이다. 도심과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한데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한 풍광을 볼 수 있어 사계절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중 북한산성 코스는 북한산성의 주요 성문들과 북한산에서 제일 긴 계곡인 산성계곡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역사를 두루 체험할 수 있어 대표적인 인기 코스다.

    소개
    북한산은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인수봉, 만경대 등 20여 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행정구역상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있으며 그 면적만도 78.54㎢에 달한다. 최고봉인 백운대는 해발 836.5m로 위엄을 자랑하고 군사 전략상으로도 요지에 자리 잡고 있어 수도 방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그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 북한산성이다.
    북한산성의 시작은 백제 개루왕 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토 분쟁으로 삼국 간의 전쟁이 치열할 당시 토성을 쌓았던 기록이 있다. 이후 고려, 조선에도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 오다가 조선 숙종 37년 본격적인 축조공사가 진행되어 지금까지 이르렀다. 성곽의 전체 둘레는 12.7km로 험준한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성벽을 쌓았다. 견고한 성벽에는 14개소의 성문이 있다. 그중 백운대과 만경대 사이에 있는 백운봉암문이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성문이다. 북한산성에는 5개의 문루와 3개소의 장대지가 있었다. 산성 외에도 진흥왕 순수비 터, 행궁, 사찰 등 역사적 흔적들이 많다.
    북한산성 코스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북한산성 성문 중 서쪽을 대표하고 있는 성문인 동시에 정문에 해당하는 대서문과 보리사를 거쳐 최고봉인 백운대에 이른다. 편도 3.4km 구간으로 왕복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북한산성의 가장 핵심을 만날 수 있는 코스로 산을 오르는 동안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북한산성 코스는 난이도가 높지 않아 비교적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지만, 약수암 터에서 백운봉암문, 백운대까지는 좁고 가파른 경사구간이라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오가는 이들을 배려하며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탐방해야 한다.
    마지막 도착지인 백운대에 오르면 북한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답게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풍경을 만나게 된다. 백운대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다 보면 어느새 그 운치에 빠져들어 누군가 마술이라도 부리는 듯 힘들어도 다시금 찾게 된다.


    [여행작가의 수첩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수문지 방향으로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에서 운영하는 북한산성교육정보센터가 있다. 봄, 가을에는 북한산성을 제대로 알고 등반할 수 있도록 역사해설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북한산성 역사탐방 프로그램, 명상수련 프로그램, 문학 감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북한산성이 주는 역사적 가치를 알고 북한산이 주는 묘미를 더욱더 체감할 수 있다.

    (추천 계절: 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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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당종마목장 : 도심에서 만나는 푸르른 목장



    드넓은 초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휴식이 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푸른 목장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에 있는 원당종마목장에 가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과 하얀 펜스, 푸른 초원이 만들어내는 멋진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다.

    소개
    푸른 초원에서 말이 풀을 뜯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멋지다. 이런 영화 속 풍경 같은 모습을 고양 원당종마목장에서 직접 마주할 수 있다. 원당종마목장은 전체 면적 약 36만㎡ 중 16만 5,000㎡가 초원이다. 파릇한 초록과 하얀 펜스의 색이 조화가 멋스럽게 어우러지고 사이사이 말들이 한가로이 거닐며 풀을 뜯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덩달아 마음이 여유로워지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쉽게 닿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원당종마목장은 드라마나 CF 등에도 자주 등장하는 인기 만점 촬영지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 ‘시티홀’, ‘질주’ 등 다양한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시원하게 펼쳐진 풀밭에서 한가롭게 거닐다가도 때론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말의 모습에 반해 이를 담으려는 사진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원당종마공원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며 장애물 경주 경기장으로 건설된 곳으로 처음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던 것은 아니다. 점차 종마를 사육하고 번식을 목적으로 한 종마목장이 되었고, 실제 경주에서 뛰는 기수와 경주마가 함께 훈련하는 곳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이렇게 바뀌면서 1997년부터 시설 일부분을 개방하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을 위한 공원이 아니라 아직도 출입이 제한되는 곳이 많다. 하지만 말들이 뛰어노는 초원과 훈련장소로 사용되는 트랙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경주마들의 훈련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가까운 곳에서 말을 보고, 만지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말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여행작가의 수첩]
    주말에는 찾는 사람이 많아 주차가 다소 힘들다.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니 주말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 5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041번 승차 후 종점인 서삼릉, 경마교육원(종마목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버스정류장에서 목장 입구까지는 10~15분 정도 걸리는데, 쭉 뻗은 은행나무와 은사시나무 가로수 길을 걷다 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추천계절: 늦봄, 가을, 눈 내린 겨울)


    [장애인 접근성]
    – 장애인 화장실: O
    – 장애인 주차구역: O
    – 휠체어대여: X
    – 수유실: X
    – 유모차 대여: X
    – 유아용 의자대여: X
    – 외국어 안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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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마운트 : 사계절 내내 짜릿한 모험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



    계절이 바뀌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겨울에는 여름을, 여름에는 겨울을 만날 수 있는 곳, 1년 365일 물놀이와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원마운트의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원마운트는 레저와 스포츠뿐만 아니라 쇼핑, 먹을거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한바탕 신 나게 놀다보면 어느새 일상의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된다.

    소개
    원마운트는 2013년 고양시에 생긴 복합문화공간이다. 세계 최초로 테마파크와 쇼핑몰을 결합한 형태의 공간으로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쇼핑몰, 고급 스포츠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어 손쉽게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가수 싸이가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북미 해변의 여유로움과 낭만,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페스티벌 비치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실내와 실외를 넘나들며 물놀이를 즐기고 다양한 어트랙션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이 있다. 보기만 해도 짜릿함이 느껴지는 물놀이 시설이 많다. 자연 채광 아래서 태닝 및 풀사이드 파티 등을 즐길 수 있고, 지상 50m 높이에서 즐기는 아찔한 어트랙션을 포함한 9종의 슬라이드, 실내형 최대 규모의 파도풀을 포함해 18개의 풀을 갖추고 있다. 실내형 최대 규모 파도풀인 ‘카니발 비치’에서는 수심 1.75m, 파고 1.5m의 높이에서 다섯 가지 형태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를 즐기는 워터파크와 반대 매력을 가진 스노우파크도 있다. 스노우파크는 겨울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실내형 테마파크다. 북유럽 산타마을을 콘셉트로 조성되어 겨울이 되어야 만날 수 있는 하얀 눈이 365일 내리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내부는 아이스레이크, 아이스로드, 스노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스레이크에서는 동물 썰매 등 이색 썰매를 탈 수 있고 스노힐은 영하 2도의 온도가 유지되는 곳으로 1년 내내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테마파크 이외에도 원마운트 내에는 100여 개의 패션 브랜드와 150여 개의 아이디어 숍, 50여개의 카페 및 음식점 등 총 300여 개의 매장이 들어서 있다. 특히 ‘여자들의 놀이터’를 내세우며 화장품 매장과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 여성을 위한 아이템 몰이 모여 있는 공간도 있어 여성들에게는 더욱 인기가 많다.


    [여행작가의 수첩]
    원마운트에서는 특별한 날을 위한 이벤트와 공연이 많이 열린다. 윷놀이 대회,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로 구성된 한가위 이벤트, 할로윈 비어 스트릿, 할로윈 닥터 좀비 파티, 할로인 오픈 시네마 등의 행사로 구성된 할로윈데이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아쿠아 쇼 등 어린이를 위한 퍼포먼스가 열렸었다. 행사 기간에는 할인 이벤트도 풍성해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많다.
    (추천 계절: 여름, 겨울)


    [주차비]
    일반주차 기본 30분 무료/ 30분 이상 초과 시 10분당 300원.
    스노우파크,워터파크 이용 시 기본 5시간 무료 추가시 당일 무료 주차권증정 (1층 매표소)


    [장애인 접근성]
    – 장애인 화장실: O
    – 장애인 주차구역: O
    – 휠체어대여: X
    – 수유실: O
    – 유모차 대여: O
    – 유아용 의자대여: X
    – 외국어 안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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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호수공원 : 일상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원



    고양시 일산에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커다란 호수가 있다. 이 인공 호수를 따라 공원을 조성한 곳이 일산 호수공원이다. 호수 면적만 30만㎡에 달하고 공원 전체 면적이 100만㎡가 넘는 규모다. 인위적인 느낌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꾸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쉼이 필요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유를 만끽하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끼리 나들이를 즐기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호수공원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4.7km의 자전거 도로와 8.3km의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지친 일상에 위로와 생기를 준다.

    소개
    고양시 일산에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커다란 호수가 있다. 이 인공 호수를 따라 공원을 조성한 곳이 일산 호수공원이다. 호수 면적만 30만㎡에 달하고 공원 전체 면적이 100만㎡가 넘는 규모다. 인위적인 느낌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꾸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쉼이 필요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유를 만끽하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끼리 나들이를 즐기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호수공원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4.7km의 자전거 도로와 8.3km의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지친 일상에 위로와 생기를 준다.
    공원 전체에 생태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호수를 중심으로 보행자용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계절에 따라 여러 동식물을 볼 수 있다. 특히 장미의 계절 5월이면 장미원에 50여 종의 장미가 펴 향긋한 장미 향기로 가득 채워지고, 여름이 되면 자연학습장에 연꽃과 수련으로 가득해 꽃과 함께 로맨틱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08여 종의 수중식물이 사는 자연학습장은 데크를 따라 걸으며 습지와 물에서 사는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아 즐겁게 산책하며 자연학습도 겸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호수의 공원답게 물을 이용한 볼거리도 있다. 노래하는 분수는 음악과 분수가 만나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4월에서 10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볼 수 있다. 노래하는 분수대 외에도 계단과 바닥에서 나오는 작은 분수들을 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호수공원 안에는 전통정원, 인공폭포, 조각공원, 달맞이 섬과 월파정 등 쉬엄쉬엄 산책하면 볼 수 있는 외부 시설 외에도 선인장전시관, 화장실 문화전시관 등 다양한 상설 전시관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특히 화장실 문화전시관은 예부터 전해오는 우리 고유의 화장실, 세계의 화장실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으로 화장실의 역사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여행작가의 수첩]
    호수공원에서는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 기간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해외 각국의 꽃과 신품종들, 희귀식물들을 마음껏 볼 기회이자 꽃 전문가들이 아름답게 펼쳐놓은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다 보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축제 기간에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 꽃 포장, 압화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도 있어 봄나들이 명소로 제격이다.
    (추천계절: 봄)


    [장애인 접근성]
    – 장애인 화장실: O
    – 장애인 주차구역: O
    – 휠체어대여: O
    – 수유실: O
    – 유모차 대여: O
    – 유아용 의자대여: X
    – 외국어 안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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